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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베이글녀' 한지우(24)의 전화번호 키스가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슈퍼주니어 이특 예성의 러브추격자'에는 자칭 인기 절정의 아이돌이라고 밝힌 남자 아이돌이 한지우를 향한 대담한 애정공세를 펼쳤다.
이 아이돌은 한지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나타나 추운 날씨를 무색하게 하는 감동적인 이벤트로 한지우의 마음에 다가갔다.
'러브 추격자'는 '스타가 동경하는 스타의 뒤를 쫓는다'는 콘셉트로 한 명의 연예인이 이성 스타를 지목해 일주일간 애정공세를 펼친다. 이와 반대로 이성 스타는 자신을 쫓아다니는 연예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서로 쫓고 쫓기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한지우를 마음에 들어하던 남자 아이돌은 한지우가 자신의 정체를 밝혀내지 못할 경우 소원으로 '전화번호 키스'를 요구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하지만 한지우 역시 아이돌의 요구에 "콜! 좋아요"라며 쿨한 모습을 보여 시원시원한 성격이 드러났다.
'전화번호 키스'란 상대방 얼굴 위에 번호를 적은 종이를 붙이고 요구하는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에 입으로 키스하는 것을 말한다.
한지우와 남자 아이돌의 숨막히는 정체 밝히기는 계속됐고, 드디어 만남의 순간. 한지우는 자신이 예상한 아이돌로 비스트의 장현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등장한 연예인은 원조 아이돌 클릭비의 하현곤이었다.
결국 정체를 밝히는데 실패한 한지우는 하현곤의 소원대로 하현곤 얼굴 위에 종이를 붙이고 얼굴 곳곳에 키스해 줘 그의 소원을 성사시켜줬다.
한편, 한지우는 MBC 주말연속극 '글로리아'의 후속인 '반짝 반짝 빛나는'에 '황미란'역으로 캐스팅 돼 한국의 패리스 힐튼을 꿈꾸는 '2호선 얼짱' 재수생을 연기한다.
[클릭비 하현곤에게 '전화번호 키스'를 한 한지우. 사진 = MBC에브리원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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