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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가수 대거 기용한 드라마에 웬 '립싱크'?

시간2011-01-07 18:12:21 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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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 수지 '연기'보다 이게 더 문제

최민호 (cnfqkf0816)

▲ KBS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의 주연배우들. 왼쪽부터 엄기준(강오혁 역), 택연(진국 역), 수지(고혜미 역), 김수현(송삼동 역), 은정(윤백희 역).

ⓒ KBS 드림하이

지난 3일, KBS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오후 10시 방송)의 첫 회 방송이 끝난 뒤, 여주인공 고혜미 역을 맡은 수지(미쓰에이 멤버)가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을 것이라 예상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나 바로 지난주까지 같은 시간에 문근영의 연기를 봐왔던 시청자라면 틀림없이 그랬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런 생각을 했다. 엄청나게, 까이겠구나.

<드림하이>는 방영 전부터 여러 면에서 화제가 됐던 드라마였다. 각각 연기자와 가수로 시작해 이제는 대형기획사의 오너로 성공한 욘사마 배용준과 JYP 박진영이 힘을 합쳐 만든 드라마라는 점도 그랬고, 이 둘이 단순한 기획과 제작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극중에 연기자로 출연한다는 점에서도 적잖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드림하이>가 가진 가장 큰 파격은 남녀주인공 대부분이 현직 아이돌 가수로 채워진다는 점이었다. 아무리 배우와 가수의 경계가 무너진 지 오래고 아이돌 없는 드라마 없다고 해도, 6명의 남녀주인공 가운데 김수현(송삼동 분)을 제외한 5명이 현직 아이돌 가수 그리고 그 중 3명은 <드림하이>가 배우로서 데뷔작이니, <드림하이>를 바라보는 언론과 대중의 시선이 우려로 가득 찼던 건 어쩌면 당연했다.

<드림하이>, 문제는 수지 연기력만이 아니었다

▲ <드림하이>는 배용준과 박진영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일으켰다.

ⓒ KBS 드림하이

예상했던 일이지만, <드림하이>가 방영된 이후 언론이 수지의 연기력을 문제 삼아 집중포화를 쏟아 붓는 광경을 보고 고개가 갸우뚱거려진 건 사실이다. 그 이유는 첫째, 수지의 연기가 생각했던 것만큼 최악은 아니었고, 둘째, 수지의 연기보다 더 우선적으로 지적해야 할 문제점들이 <드림하이> 1, 2회 여기저기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혜미는 조수미와 한 무대에 설만큼 성악에 재능을 가진 소녀다. 차갑고 냉정한 성품으로 비친다. 타인에 대한 배려도 모르는 듯싶다. <드림하이> 1회를 통해 알 수 있는 고혜미의 캐릭터다. 그러나 이런 것만으로 그녀가 왜 대중음악을 혐오하고, 스타의 산실인 기린예고를 '똥통'이라 비하하는지 알기 힘들다. 단지 그녀가 편견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는, 지나치게 표독한 캐릭터가 쉽게 이해되진 않는다.

혜미가 그토록 혐오했던 기린예고에 오디션을 보러 가는 과정 또한 설득력이라곤 찾아보기 힘들다. 멀리 내다볼 줄 아는 타율 좋은 사채업자(안길강 분)는 혜미를 기린예고에 보내 이효리 같은 대스타로 성장시켜 아버지의 빚을 갚게 하려 한다. 우리나라 사채업자들이 모두 이와 같이 착하다면(?) 사채 빚에 쪼들려 매춘의 세계로 뛰어드는 사람도 없어지지 않을까. 이건 대체 사채업자인지 자선 사업가인지 알 수가 없다.

무엇보다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1회의 키포인트 신이었던 오디션 장면이었다. 각자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던 주인공들이 '가수'라는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비로소 기린예고 오디션장이라는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의미 있는 장면인 만큼, 뭔가 제대로 된 '그림'이 나오길 기대했었다.

오디션 장면에서의 립싱크... 리얼리티를 잃었다

▲ 오디션 장면에서 립싱크를 함으로 인해, 리얼리티는 깨지고 진정성은 사라졌다.

ⓒ KBS 화면캡쳐 드림하이

그러나 기대는 실현되지 않았고, 오디션 장면에서 '그림'은 나오지 않았다. 혜미와 백희(은정 분)가 오디션에서 부른 노래는 립싱크로 처리됐고, 이는 다른 주인공 중 하나였던 필숙(아이유 분)이 부른 노래 역시 마찬가지였다.

성악을 하는 장면을 립싱크로 대체한 것은 수지가 성악에 문외한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가수인 그녀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라이브 대신 립싱크를 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지난 12월 28일에 있었던 <드림하이>의 제작발표회에서 배용준은 아이돌 가수의 대거 기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드라마에 리얼리티와 진정성은 필수"라며 "실제로 노래를 하고 춤을 추는 아이들이 주인공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배용준의 말처럼 <드림하이>에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한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캐스팅된 까닭은 이것이 가수지망생의 생생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기 때문이다.

또한 가수이자 음반 제작자인 박진영이 제작사 대표, 출연배우 뿐만 아니라 '뮤직&댄스 디렉터'로 드라마에 참여하고 있는 것 역시 <드림하이>에 등장하는 음악과 안무가 리얼리티를 갖출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오디션 장면에서 혜미와 백희가 립싱크로 노래를 부르는 순간, 리얼리티는 깨지고 진정성은 사라졌다. 오디션장의 현장감과 긴장감은 혜미가 무릎을 꿇고 "살려 달라"고 말할 때 생겨나지 않는다. 그들의 노래가, 연기가 아닌 진심을 담은 것처럼 들려졌을 때, 비로소 드라마는 리얼리티를 갖는다. 미리 녹음한 곡을 입만 뻥긋대며 입모양을 맞추는 것으로는, 시청자에게 진정성을 느끼게 하기 어렵다.

드라마는 배우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다. 드라마에는 연출을 하는 감독이 있고, 극본을 쓰는 작가가 있다. 배우가, 그것도 드라마를 책임지는 주연배우가 연기를 못한다면 비판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현재 <드림하이>에 대해 "극의 완성도와 시청자의 몰입감을 떨어뜨린다"는 비판의 초점이 온전히 수지의 연기력에만 맞춰진다면 그 또한 올바른 비판이라고 하긴 어려울 것이다.

<드림하이>에 대한 기대를 접지 않은 이유

그러나 이러한 단점들이 나타났음에도 <드림하이>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지 않은 것은 이 드라마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데 있어 보여준 짜임새 때문이다. <드림하이>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 주인공급 출연진이 많다. 남녀주인공 6명 외에도 배용준, 엄기준, 이윤지 등 기존의 작품에서 주연을 도맡아 하던 배우들이 즐비하다.

결국 이 드라마에서 가수지망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리얼리티있게 그려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바로 이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고 그것을 어디에 배치시킬 것인가 하는 점이다. 출연배우가 많다고 해서 장면의 전환이 지나치게 빠르고 이야기가 들쑥날쑥 한다면 시청자들은 혼란스러워할 것이고, 반대로 한두 명에게만 지나치게 포커스를 맞춘다면 이야기는 늘어지게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드림하이>의 1, 2회는 혜미에게 포커스를 맞추면서도 다른 인물들에 대한 안배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단순 분량으로 따지면 제이슨(우영 분)과 필숙이 단연 적었지만 그들은 각각 춤과 노래로 그 존재감을 확실하게 어필했고, 백희와 진국(택연 분)은 혜미와의 관계에서 각자의 캐릭터를 풀어냈다. 삼동(김수현 분)의 본격적인 스토리를 3회로 미룬 것은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드림하이>는 단점과 장점이 분명한 드라마다. 주인공 대부분이 전문배우가 아니라는 점, 그리하여 불거진 연기력 논란은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야 할 부분이다. 그리고 그 단점은 필경 작품이 끝날 때까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드림하이>는 단점을 인정하고, 대신 장점을 극대화하는 노선으로 가야 한다. 가수지망생을 현직 가수가 연기하는 것은 분명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드림하이> 제작진은 1회에서 보여줬던 립싱크 장면은 다신 연출해선 안 될 것이다. 5명의 현직 아이돌 가수 출신 주인공들은 전문배우처럼 능수능란한 연기를 보여줄 수 없다. 그들이 시청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오직 한 가지, 음악에 대한 열정과 끼가 전부다. 그들의 노래를, 그들의 춤을, 그들이 걸어왔던 과거의 길을, 꾸미려들지 말고 날 것 그대로 보여줘라. <드림하이>는 그걸 보여주기 위한 드라마다.

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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