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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가수 아이유의 백댄서가 2NE1 공민지를 비하하는 단어를 사용,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아이유의 백댄서 이 모씨는 ‘좋은 날’ 무대에서 아이유와 연인 같은 퍼포먼스를 펼쳐 남성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유명인물이다.
이 씨는 지난 해 12월 2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안경을 끼고 찍은 셀카사진을 게재하며 “공민지뢰가 어제 버리고 간 왕안경 쓰고 엠카 출동”이라는 글을 남겼다.
논란은 이 글에서 사용한 ‘공민지뢰’라는 단어 때문에 불거졌다. 이는 안티들이 공민지를 비하하기 위해 쓰는 별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그게 무슨 말인지 알고 사용하는거냐”, “얼굴도 알려졌는데 이런 경솔한 발언은 실망이다”, “아이유 이미지까지 실추될까 걱정이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논랑이 커지자 이씨는 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과의 글을 남겼다. 그는 “그 단어가 그런 단어일 줄이야. 어떤 단어인 줄도 모른 채 막연하게…”라고 해명하며 “경솔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절대 비하하는 나쁜뜻 별뜻 없었습니다. 오해를 일으킨 점 죄송합니다.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아이유(오른쪽)과 댄서. 사진 = SBS 방송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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