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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간꽁치' 신종령이 첫 방송 이후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왕비호 윤형빈이 하차하고 후임 신종령는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 코너에서 '간꽁치'라는 캐릭터로 맨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서 간꽁치는 "허약한 사람들을 위한, 허약한 사람들에 의한 트레이너 간꽁치다"며 "다들 친구가 던진 땅콩에 앞니 작살난 경험있을 것이다. 나도 임플란트다고 말해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덤벨 등으로 근육을 키우는 대신 간꽁치는 빨래 건조대로 근육을 단련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빨래 건조대를 양쪽으로 폈다 접었다하며 가슴 근육 운동을 끝낸 간꽁치는 "이 운동이 적응되면 양말을 널고 도전해봐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왕비호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았다" "간꽁치의 미친 존재감이다. 첫 출연으로 이 정도의 웃음을 주다니" "오늘 처음봤는데 간꽁치 매력적. 다음주가 더욱 기대된다" 등의 호응을 보였다.
사실 '봉숭아학당'에서 왕비호의 존재가 컸던 만큼 새 캐릭터 등장에 우려도 많았지만 간꽁치는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으며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간꽁치' 선종령. 사진 = 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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