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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중견배우 서인석(60)이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산 운전자폭행)로 불구속 입건됐다.
10일 낮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서인석이 9일 오후 9시 20분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초우체국 앞을 지나던 중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던 대리운전 기사 신모씨의 오른쪽 뺨을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씨가 운전을 하고 뒷자리에서 서인석이 길을 가르쳐주던 중, ‘제가 잘 모시겠다’는 신씨에게 서인석이 ‘건방지다’며 뺨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서인석은 이날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서 잘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인석은 현재 KBS 1TV ‘근초고왕’에서 '흑강공 사훌'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근초고왕' 서인석. 사진=K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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