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넥센 송신영이 56.3% 인상된 2억 5000만원에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단 한번도 1군 무대를 밟지 못한 황두성은 33.3% 삭감된 1억원에 재계약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10일 오후 송신영을 포함한 8명의 선수와 2011년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2010시즌 65경기에 나와 77이닝 5승 5패 14홀드 방어율 4.21을 기록한 송신영은 지난해 연봉 1억 6000만원에서 56.3% 인상된 2억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송신영은 계약을 마친 후 "전지훈련을 가기 전 계약을 마쳐 홀가분하다. 훈련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보직을 맡든 최선을 다해 팀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2군에 머물렀던 황두성은 지난해 1억 5000만원에서 33.3% 삭감된 1억원에 도장을 찍었고, 마정길은 18.8% 오른 9500만원에 재계약했다. 배힘찬도 10% 오른 3300만원을 보장 받았다.
포수 강귀태는 17.6% 인상된 1억원, 허준과 유선정은 각각 3600만원에 사인했다. 외야수 조재호는 동결된 3300만원에 재계약했다.
한편 넥센은 2011년 연봉계약 대상자 52명 중 강윤구를 제외한 51명과 계약을 마쳤다.
[송신영.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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