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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관계자 "배우들 되돌릴 수 없냐고"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MBC 일일극 '폭풍의 연인'(극본 나연숙, 연출 고동선)의 조기종영이 결정됐다.
'폭풍의 연인' 제작 관계자는“여러 상황들이 맞물려 아쉽게 종영이 결정됐다”며 “열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20회 부분에서부터 내용이 정리돼 가고 전체적으로 수월해져서 열의를 갖고 임했는데(조기종영이 결정돼) 안타깝다”며 심경을 밝혔다.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분위기가 다운된 상황은 아니지만 배우들이 (조기종영 결정을) 되돌릴수 없는지를 묻더라"며 "배우들 뿐 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아까운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방영중인 일일 저녁 연속극 ‘폭풍의 연인’은 설 전후를 기점으로 조기 종영할 예정이다. 총 120회 중 현재 35회분이 전파를 탔지만 MBC는 시청률 부진과 제작비 부담, 나연숙 작가와의 드라마에 관한 이견차이 등을 이유로 들어 종영을 결정했다.
[조기종영이 결정된 '폭풍의 연인'의 출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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