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28)이 프로축구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은 10일 성남 일화에서 뛰던 공격수 최성국을 영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최성국은 이날 곧바로 팀에 합류해 전지훈련지인 괌으로 이동한다고 구단은 설명했다.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를 거쳐 국가대표로도 뛴 최성국은 2003년 울산 현대에 입단해 그 해 신인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5년에는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도 활약했으며 성남과 광주 상무 등을 거치며 K-리그 207경기에서 41골 23도움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부임한 윤성효 감독 지휘 아래 팀을 재정비하고 있는 수원은 빠른 발과 돌파력을 갖추고 좌우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최성국의 가세로 공격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수원은 오는 29일까지 괌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귀국 후에는 클럽하우스에서 훈련하다 내달 7일부터 2주간 일본 구마모토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사진 = 최성국]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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