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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격투기선수 추성훈(36)이 굴욕의 순간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는 추성훈이 출연해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 1회에서 비밀요원으로 특별 출연한 이야기를 밝혔다.
추성훈은 "살면서 처음으로 '살려주세요'란 말을 한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얼마 전 드라마 '아테나'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됐다. 섭외 요청이 들어와 기뻤다"며 "차승원과 격투장면을 찍었는데 무척 기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차승원과의 격투 신 한 장면을 26시간 동안 녹화했다. 처음 제의를 받고 최소 몇 회분은 나가려니 기대를 했다"며 "하지만 1회만에 바로 죽더라. 아쉬워서 감독을 찾아가 '혹시 살려주시면 안되겠습니까?'라고 물었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추성훈의 부탁에서 감독은 회상신이라 거절했다며 "마지막에 손가락이 움직이는 장면까지 촬영해서 살아날 수 있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어 모르겠다"며 "감독님 만약 기회가 있으면 꼭 살려주십시오"라고 영상편지를 남겨 웃음을 줬다.
추성훈은 '아테나'에서 '손혁'(차승원 분)과 좁은 화장실에서 세면대와 변기를 부수는 과격한 액션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추성훈 외에도 강예빈, 김승현, 김연주, 노유민, 류현경, 변기수, 이성미, 이정, 오렌지캬라멜 레이나와 리지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강심장'에 출연한 추성훈. 사진 = SBS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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