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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드라마스페셜 '싸인'의 박신양이 드라마 인기 비결을 밝혔다.
지난 11일 일본 히로시마의 그랜드 프린스호텔 히로시마에서 진행된 일본 '싸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신양은 "드라마가 어찌보면 자칫 심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 드라마가 1등을 한 걸 보면 재미도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해 이날 모인 200여 일본 언론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싸인'은 내가 해도 후회 없을 드라마라 도전했고, 이후 극 중 '지훈'을 연기하기 위해 법의관들에게 숱하게 자문을 구했다"는 그는 "그 분들께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 적이 있는데, '살아있는 것에 대해 고맙고 행복하다'고 했다"며 "이 말을 들으며 지금 내가 숨쉬는 이 순간이 정말 소중하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됐다. 드라마를 통해서도 잘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현지 취재진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 메디컬수사 드라마인 '싸인'은 지난 5일 첫 방송 직후 바로 수목드라마 1위에 등극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인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일본 '싸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신양(첫번째 사진 왼쪽)과 김아중. 사진 = S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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