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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올 3월 해병대 자원입대를 선언한 배우 현빈이 주연한 영화 ‘만추’와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연달아 2월 개봉될 예정이다.
현빈이 지난해 탕웨이와 함께 촬영한 영화 ‘만추’는 오는 2월 개봉하기로 최근 확정됐다.
또, 임수정과 함께한 저예산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오는 2월 24일 개봉을 확정 짓고 제작보고회 등을 오는 20일 개최한다.
먼저, 1966년 이만희 감독이 만든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만추’는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상영돼 호평을 받았디.
당시 호평에 힘입어 지난해 11월께 개봉될 것으로 여겨졌던 ‘만추’는 갖가지 소문이 돌면서 개봉을 차일피일 미루던 중 최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여자, 정혜’, ‘멋진 하루’ 등을 연출한 이윤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로, 경기공연영상위원회가 한국영화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경기영상펀드를 통해 투자된 ‘G Cinema’ 1호 작품이기도 하다.
남자가 생겨 집을 나가겠다는 여자와 세심한 배려로 속 마음을 알 수 없는 남자, 결혼 5년차 두 사람이 이별을 앞두고 벌이는 마음의 숨바꼭질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현빈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현빈이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다. 지난 해 말에 직접 지원서를 접수해 면접에도 참여했다. 합격 결과는 이달 말쯤 나오겠지만 문제 없이 통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 현빈]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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