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지금까지 영화계에는 '여름 = 공포영화'라는 등식이 유효했다. 많은 공포 영화들이 여름시즌에 앞다퉈 개봉을 했다. 2008년 흥행작 '고사 : 피의 중간고사', 2009년 '여고괴담5 : 동반자살' '불신지옥' '요가학원', 2010년 '고사2 : 교생실습' '폐가'까지 여름시즌의 공포영화는 계속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런 계절 공식이 무너지고 있다. 2010년 영화 '렛미인' '쏘우3D' '데블' '파라노말 액티비티2' '라스트 액소시즘' 등 수많은 공포 영화들이 겨울에 개봉했다.
이렇게 계절의 공식이 파괴되는 가운데 영화 '킬링타임'(감독 박성수 / 제작 (주)데이드림서울)이 2011년을 여는 첫 번째 공포영화로 관객과 만난다.
샵 이지혜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첫 번째 주연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킬링타임'은 죽음의 공간에서 극한의 공포와 맞서 싸우는 두 여자(이지혜 정애연)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의 정애연과 '아카시아'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서 출연 중인 김진근이 이지혜와 호흡을 맞춘다.
특히 경기도 이천의 산 속과 폐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지혜, 정애연 두 여주인공은 온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
2011년을 여는 첫 번째 공포영화 '킬링타임'은 현재 후반작업 막바지에 있으며, 오는 2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지혜(왼쪽)-정애연. 사진 = '킬링타임' 스틸컷]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