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투·포수조는 14일 밤 8시 50분 인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하고, 야수조는 16일 오후 4시에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먼저 괌으로 출국하는 투·포수조는 조범현 감독과 이강철, 조규제 투수코치가 훈련을 이끈다. 선수단은 이대진, 서재응 등 투수 19명과 김상훈 등 포수 3명 등 총 22명이다.
이들은 괌 파세오구장에서 26일까지 체력 및 기술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27일 일시 귀국, 28일 다시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16일 출국하는 야수조는 황병일 수석 코치 등 코칭스태프 5명을 포함해 현지에서 합류하는 일본인 코치 2명 등 총 7명이 훈련을 이끈다. 선수단은 이종범, 최희섭 등 15명이다.
이들은 미야자키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체력훈련과 기술훈련에 매진한 뒤 2월 중, 하순부터 연습경기를 개최, 실전훈련에 들어간다.
일본 전지훈련 선수단은 휴가시에서 훈련을 진행하다, 내달 24일 가고시마로 이동해 연습경기 등을 병행한 후 오는 3월 4일 귀국할 예정이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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