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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예능 스타들에게도 자신이 갖지 못한 강점이나 전현 다른 스타일로 예능감을 발휘하는 동료 스타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그렇다면 어떤 예능 스타들이 찬사를 받으며 그 이유는 뭘까.
최고 예능 스타 강호동은 이경규와 유재석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경규 선배와 유재석씨는 예능의 기초를 차근차근 다져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웃음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발휘한다. 그것은 내가 가진 못한 점이다. 특히 이경규 선배는 소재나 코너 아이디어에서부터 진행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뛰어난 웃음 제조 능력을 발휘한다.”
요즘 예능감을 폭발하며 큰 웃음을 주는 예능스타로 각광받는 이수근은 롤모델인 동시에 찬사를 보내는 인물로 강호동을 주저 없이 꼽았다. “강호동 선배는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와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는 최고의 국민MC로 우뚝 서게 했다. 함께 작업하면서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다.”
30년 동안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예능계에서 정상을 지켜온 이경규 역시 강호동에 찬사를 보낸다. “강호동은 엄청난 집중력과 체력으로 리얼 버라이어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또한 지칠 줄 모르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는 그가 롱런을 할 수 있는 원동려이다.”
최근 tvN등 케이블 TV 프로그램에서 웃음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대중에게 사랑을 받는 예능 스타 남희석은 뛰어난 능력과 예능감의 보유자로 이휘재와 후배 김병만을 꼽았다.
남희석은 “함께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이휘재씨는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해줘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는데 천부적인 재주가 있다. 아이돌에서 중장년 연예인까지 이휘재씨를 편안하게 생각한다. 이 부분은 어떤 예능스타도 갖지 못한 능력이다. 이점이 이휘재씨가 기복 없이 꾸준한 활동을 하며 인기를 얻는 이유다”고 이휘재의 강점을 설명했다.
남희석은 또한 “김병만은 웃음의 포인트를 가장 잘 잡는 예능인이고 무엇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뛰어난 코믹 연기력을 갖췄다”며 후배 예능스타 김병만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봉선, 송은이 등 여자 예능스타들은 닮고 싶어하며 배우고 싶은 예능스타로 박미선을 꼽았다. “박미선은 늘 한결같이 재치와 입담으로 편안한 웃음을 주는 능력이 최고다. 또한 MC면 MC, 패널이면 패널, 게스트면 게스트, 어느 상황에서도 웃음을 잘 전달해 전천후로 활약할 수 있는 예능스타다.”
상당수 예능인들 역시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유재석 강호동 이경규 박미선 등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고 배울 점이 많은 롤모델로 삼는 경우가 많았다.
[동료 예능인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 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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