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인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총력을 다할 것을 예고했다.
일본은 14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카타르스포츠클럽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1 아시안컵 B조 2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일본은 이날 승리로 조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자케로니 감독은 골키퍼의 퇴장에 이어 페널티킥 등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심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또 "90분 내내 일본이 경기 주도권을 잡고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더 빨리 시합을 결정지어야 한다"며 결정력 향상을 요구했다.
무승부로 마무리됐던 요르단전보다는 향상된 기량이었지만 17일 있을 사우디아라비아전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상대도 승점 0점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예선 통과를 다짐했다.
[자케로니 감독. 사진 = 카타르 도하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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