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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영화 '가비'에서 고종황제로 출연하는 배우 박희순이 각오를 전했다.
박희순은 김탁환의 소설 '노서아 가비'를 원작으로 한 영화 '가비'(장윤현 감독)에서 암살의 위기에 처한 고종황제로 스크린 점령에 나선다.
'가비'는 구한말을 배경으로 고종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대피했던 아관파천 시기 일본의 계략으로 조선에 잠입한 스파이들이 대한제국을 선포하려는 고종을 암살하기 위한 비밀작전을 그린 첩보 멜로물이다.
박희순은“'가비'의 원작인 '노서아 가비'를 읽었을 때부터 이 작품에 무척 끌렸다.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고종과 다른 전혀 새로운 모습의 고종을 연기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고종의 내면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심중이다. 어렵기도 하지만 흥미로운 도전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영화 '접속'의 장윤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3년이 넘는 사전 기획단계를 거친 '가비'는 박희순 외에도 주진모, 이다해, 유선 등이 출연한다.
한편, 현재 박희순은 법정 스릴러 '의뢰인'(감독 손영성, 제작 청년필름) 촬영중이다.
['가비'서 고종형제로 분하는 박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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