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호주전 원톱 출전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바레인전과 같은 공격진으로 호주전에 임한다.

한국은 14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에 위치한 알 가라파스타디움서 호주와 2011 아시안컵 C조 2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조광래 감독은 선발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지동원은 지난 바레인전에 이어 원톱으로 또 한번 선발출전해 호주 골문을 노린다.

박지성과 이청용은 각각 왼쪽과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팀 공격을 이끈다. 바레인전서 두 골을 터뜨렸던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는 가운데 기성용과 이용래가 중원을 구성한다.

곽태휘가 바레인전 퇴장으로 인해 결장하는 중앙 수비수 자리에는 황재원이 출전한다. 황재원은 이정수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좌우측 측면수비수에는 지난 바레인전과 변함없이 이영표와 차두리가 선발 출전한다. 골키퍼는 정성룡이 나선다.

▲ 2011 아시안컵 C조 2차전 호주전 베스트 11

공격수 - 지동원(전남)

미드필더 - 박지성(맨유) 구자철(제주)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이용래(수원)

수비수 - 이영표(알 힐랄) 이정수(알 사드) 황재원(수원) 차두리(셀틱)

골키퍼 - 정성룡(성남)

[호주전 원톱으로 출전하는 지동원]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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