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구자철(22·제주)이 14일(한국시각) 벌어진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 C조 호주와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또다시 골 폭죽을 터뜨렸다.
전반 24분 골키퍼 정성룡의 골킥이 절묘했다. 길게 뻗은 볼이 문전 왼쪽을 침투하던 지동원에 연결되자 구자철이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지역 정면으로 살짝 끼어들었다. 구자철은 지동원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 그물을 흔들었다.
바레인과의 1차전(2-0 승)에서 멀티골을 터트린데 이어 이번 대회 3호골이다.
이로써 구자철은 14일 현재 득점 순위 1위를 달리며 득점왕 레이스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3호골을 터트린 구자철. 사진 = 카타르 도하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