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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사이타마(일본) 김용우 기자] "야마모토 등 대부분 선수들과 친해"
JT마블러스에서 활약 중인 김연경(레프트)은 JT 동료들을 비롯, 대부분 일본 선수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편이다. 그렇다면 팀에서는 누구와 친하게 지낼까? 김연경은 14일 오후 숙소에서 만난 자리서 "야마모토 아이(센터)와 가장 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본에서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대회서 일본 대표팀 주전 센터로 활약한 야마모토는 출산으로 1년을 쉬었지만 예전보다 더 노련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김연경은 "선수들 대부분과 친하게 지내지만 특히 야마모토와 대표팀 이야기를 많이 한다. 병원에 입원했을때는 다케시다가 병문안을 오기도 했다"고 말한 뒤 "한국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통역 언니와 놀던가 인터넷을 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도중 옆을 지나가던 이노우에 고토에(리베로)를 불러세운 김연경은 "고토에가 한국말을 잘한다. 책을 사서 나에게 한 문장씩 이야기를 한다. 언젠가 내가 욕도 알려줬는데 금방 따라하더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JT 김연경]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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