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차두리(31)와 기성용(22)이 소속팀인 셀틱FC의 공식 홈페이지를 장식했다.
셀틱은 14일 열린 한국과 호주와의 경기 후 오후(이하 한국시각)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셀틱의 스타인 차두리와 기성용이 호주와의 경기를 이끌었다"라는 제목과 함께 한국과 호주의 경기 결과를 전했다. 한국은 카타르에 위치한 알 가라파스타디움서 열린 호주와의 2011 아시안컵 B조 2차전서 1-1로 비겼다.
이어 "셀틱의 한국 스타인 차두리와 기성용이 그들의 팀를 지켰다"며 "라이벌 중 하나인 바레인을 2-1로 꺾으며 좋은 출발을 한 한국은 호주와의 경기로 C조 2위를 기록하며 8강 진출을 위해 전진해나갔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서 차두리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활약했다. 차두리는 이날 경기에서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고 결정적인 위기 장면에서 적절하게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어놨다. 특히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호주의 공격수 케이힐(에버턴)을 봉쇄했다.
기성용도 이날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 활약했다. 상대 미드필더 제니닥과 클리나를 상대로 중원 싸움을 펼쳤으며 케이힐 등 상대 공격수들의 침투를 저지하며 수비적인 부분에서 활약을 펼쳤다.
한편 한국은 오는 18일 열리는 인도와의 3차전을 통해 아시안컵 8강 진출 여부를 확정짓게 됐다.
[차두리(왼쪽)-기성용. 사진 = 카타르 도하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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