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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정준호가 에프엑스 크리스탈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가수 본능을 불태웠다.
정준호는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의 신년기획 '트로트를 즐겨라' 코너에서 크리스탈과 설운도곡 '추억의 트위스트'를 직접 작사해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호와 크리스탈은 80년대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고, 정준호는 오르자마자 자리를 찾지 못해 허둥대는 등 엉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가사와 안무를 틀리는 실수를 범했지만 뻣뻣한 몸으로 노래를 끝까지 소화하려는 노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정준호가 가사가 틀린 대목을 지적했다.
한편 이날 '트로트 즐겨라'에서 100점 만점에 최고점 95점을 받은 이특-신동 팀이 설운도곡을 새로 작사한 '해주세요'로 설운도의 신곡 주인공으로 뽑혀 앨범 작업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 예선때 1,2위를 한 강력한 우승후보 정준호 크리스탈은 아깝게 1위를 하지 못했다.
김성주의 우승팀 발표시 아까운 표정을 짓는 정준호에게 숙적 신현준은 다가와 "궁금한게 있는데, 당신은 왜 아쉬워해"하며 정준호에게 불을 지르기도 했다.
[정준호(왼쪽)와 에프엑스 크리스탈.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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