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대표팀의 미드필더 이용래(수원)가 인도전에서도 팀 전력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용래는 16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알 와크라스타디움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마친 후 인도와의 2011 아시안컵 C조 3차전을 앞둔 소감을 나타냈다. 이용래는 아시안컵서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바레인전과 호주전에 잇달아 선발 출전해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용래는 인도에 대해 "객관적인 전력은 호주보다 약하다"면서도 "인도 선수의 체격이 작기 때문에 빠른 공격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는 수비 뒷 공간이 약하다"고 덧붙였다.
"대회전까지 긴장했다. 경기를 뛸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했다"는 이용래는 "1-2경기를 하다보니 경험이 늘었다. 남은 경기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용래는 "어떤팀이라도 강한 상대가 될 수 있다"며 "약팀이라고 해서 천천히 하지 않겠다"는 소감도 함께 전했다.
[이용래.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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