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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경기가 타이트하다보니 선수들도 힘들어하는 것 같다"
7연승 행진을 이어간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선착했다. 현대건설은 17일 오후 수원에서 벌어진 인삼공사와의 경기서 19점을 올린 김수지(센터)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황현주 감독은 경기 후 "경기 내용보다 선수들이 힘든 경기를 하다보니 너무나 안타깝다"며 "그래도 꾸준히 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센터진을 활용한 것에 대해선 "1세트서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센터진을 활용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염)혜선이에게 센터진을 활용하지 못하면 양 날개가 힘들어진다고 주문했다. 나름대로 (김)수지가 활발하게 움직였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황현주 감독은 이번 주 도로공사와 GS칼텍스와의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도로공사는 일주일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들어서고 GS칼텍스는 5일 휴식을 취하는 장점이 있다. 우리는 다른 팀보다 체력적으로 불리한 점이 있다"며 "두 경기가 중요하지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고 전했다.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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