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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후배 박지선의 트위터를 읽고 남긴 감상이 폭소를 자아냈다.
남희석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선 트윗을 일주일간 정독했다. 재밌고 불쌍했다"며 "엄마, 아빠, 순대, 떡볶이 이야기만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회와의 관계. 사내 또는 짐승과의 사랑이야기 없다. 아.. 딱한 것.. 안네의 일기도 출연진이 이보다는 많을거다"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연애경험이 없는 '모태솔로' 박지선에게 안타까움을 표했다.
남희석의 마음 씀씀이와는 반대로 네티즌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게시판의 댓글을 통해 "괜히 개그맨이 아니야. 완전 빵 터진다"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 너무 웃겨" "안네의 일기ㅋㅋ 사내 또는 짐승ㅋㅋ 역시 남본좌" 등 웃음이 끊이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박지선의 트위터에는 남희석이 말한 것처럼 사랑이야기는 거의 없다. 박지선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부지의 아이폰을 빌려서 트위터를 합니다. 울아부지의 빠른 귀가를 빌어주세요"라고 소개글을 남겨놓았다.
최근 박지선이 올린 글은 "샤워하다가 갑자기 찬물이 나왔다. 득음한 것 같다. 8옥타브 솔까지 올라갔었다. 신난다", "엄마가 컷트머리로 변신했다. 미용실에 길라임 사진을 가져간 모양이다. 저러다 액션스쿨도 등록할 것 같다" 등 일상의 이야기 뿐이다.
[사진 = 박지선(오른쪽)의 트위터를 보고 감상을 남긴 남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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