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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토크쇼의 전설' 자니 윤(75)이 '강심장'에 출연해 강호동을 만난다.
18일 오전 SBS '강심장'의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자니 윤 씨가 20일 '강심장' 녹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토크쇼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자니 윤 씨가 요즘 세대의 토크쇼에 출연한다는 것에 의미를 뒀다.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이야기도 들려줄 것이고 재미난 에피소드도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자니 윤은 1959년 미국으로 건너가 자니 카슨의 '더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미국 NBC에서 '자니 윤 스페셜 쇼'를 진행하던 자니연은 1973년 뉴욕 최고 연예인상을 수상했으며 1989년 귀국해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자니 윤 쇼' 진행을 맡아 국내에 새로운 방식의 토크쇼를 도입했다.
자니 윤은 '강심장' MC인 강호동과는 지난 1992년 강호동이 '자니 윤 쇼'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에 자니 윤과 강호동은 20여 년만에 재회해 화려한 입담 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자니 윤이 출연하는 '강심장'은 오는 2월 8일 방송될 예정이다.
[자니 윤(왼쪽)과 강호동. 사진 = JS픽처스-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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