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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메이저리그 208cm 장신 투수인 크리스 영이 뉴욕 메츠에 입단한다.
'espn.com'등 주요 외국 언론들은 18일(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크리스 영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영은 신체검사에서 통과되면 계약이 공식화된다. 메츠에서는 마이크 펠프리, R.A.딕키, 조나단 니즈와 함께 선발투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6년 샌디에이고에서 3선발로 활약하며 11승 5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영은 2007년 9승(8패)을 기록한 이후 어깨 부상이 이어지며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영은 지난 시즌 4경기 선발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하며 부활의 모습을 나타냈다. 하지만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영의 2011시즌 옵션 850만달러(약 95억원)를 행사하지 않으면서 FA 자격을 얻게 됐다.
[크리스 영.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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