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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쇼리 '완벽 조화', 김종국 조카 소야도 참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가 오늘(18일) 정규 2집 앨범 '마이티 프레쉬(Mighty Fresh)'를 발표한다.
마이티마우스는 데뷔 곡인 '사랑해' 발표 당시부터 윤은혜를 비롯해 최고의 스타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탄탄한 실력과 확고한 음악 스타일을 바탕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내며 지난 2년 6개월간 많은 명곡을 내놓았다.
국내 최고 여배우인 김희선과 함께 싱글 '사랑이란'을 발표해 화제를 일으켰던 마이티마우스는 팬들에게 정규 2집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18일 발매되는 마이티마우스의 두 번째 앨범은 타이틀 곡 '톡톡(Tok Tok)'이 가장 눈에 띈다. 오토튠으로 연출한 상추의 목소리와 쇼리의 보컬-랩핑에 미니멀한 사운드 구성이 또 한 번 신나면서 달콤한 랩 댄스곡을 탄생시켰다. 특히 김종국의 조카로 화제를 모았던 신인 가수 소야가 참여해 깔끔하고 호소력 짙은 보컬로 곡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이 외에도 차분한 서던힙합 비트 위에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신스 사운드를 얹은 곡인 '매니저'가 주목 받고 있다. '매니저'는 연인의 매니저가 되어 최고의 디바로 만들어 주겟다는 내용의 랩이 인상적이다.
또 가슴을 울리는 베이스와 강렬한 808 드럼, 클랩 비트가 어우러진 '섹시 스타(Sexy Star)'는 그 제목만큼이나 섹시하고 도발적인 클럽 힙합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 밖에도 '상추와 쇼리', 아이 돈트(I Don't)', '인터넷 갱스터(Internet Gangster)' 등 양질의 음악이 앨범을 채웠다.
그 동안 마이티마우스가 추구해 온 랩과 보컬의 조화가 절정에 이르렀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번 마이티마우스의 정규 2집 앨범은 랩을 통해 사랑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담아내는 그들의 음악스타일로 대중들의 마음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마이티마우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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