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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개그콘서트' 김병만, 김대희, 김준호 등 출연
코미디언 심형래가 자신의 이름을 건 '심형래쇼'를 선보인다.
KBS는 설날특집 프로그램으로 최근 '심형래쇼' 편성을 확정하고 세부적인 기획 및 캐스팅 작업에 들어갔다.
'심형래쇼'는 한국 코미디언사에 큰 획을 그은 심형래가 직접 출연해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개그 프로그램 코너들에서의 모습을 재현한다.
즉, '유머일번지'에서의 '영구야 영구야’, '변방의 북소리' 등 전성기 시절 선보였던 코너들을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총 6개로 구성해 선보인다. 슬랩스틱, 스탠딩 등 다양한 개그장르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출연자는 심형래 외에도 '개그콘서트' 식구들인 김병만, 김대희, 김준호 등이 이미 출연을 확정했으며 현재도 섭외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와 함께 코너별 내용과 구체적인 순서, 형태등을 맞춰가고 있는 상태다.
KBS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한국 코미디사에 한 획을 그은 심형래라는 인물이 주축이 되는 쇼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서서히 명맥을 잃어가는 코미디 장르들에 대한 향수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기획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녹화는 30일 진행될 예정이며 방송은 설날 당일인 2월 3일 밤 8시 45분 KBS 2TV에서 전파를 탄다.
[자신의 이름 건 '심형래쇼'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진 심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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