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슈퍼 탤런트' 손흥민(19·함부르크 SV)의 A매치 데뷔골 소식을 접한 소속팀이 기쁨을 표했다.
손흥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가라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 조별예선 C조 인도와의 최종전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기성용과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뒤 후반 36분 마침내 자신의 A매치 첫 골을 집어넣었다.
함부르크 SV는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환호했다! 공격수와 함께 한 한국은 예선 3차전 아시안컵에서 인도를 이겼다. 손흥민은 한국을 4-1로 승리를 이끄는데 한 몫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36분 구자철의 킬러패스를 받아 골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골을 넣은 후 '하트 세리머니'를 선보인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눈부신 미래를 기대케했다.
한편 C조 2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21일 D조 1위 이란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함부르크SV 구단 홈페이지를 장식한 손흥민. 사진 = 카타르 도하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함부르크SV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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