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2010년 한해 ‘제중원’, ‘추노’, ‘성균관 스캔들’에 이어 2011년 OCN ‘야차’까지 대한민국엔 사극 드라마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들이 중국과 일본 등으로 수출되면서 한류스타들의 입지를 강화시켜 주고 상황이다.
특별히 사극의 한류 열풍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한복 패션.
스타들의 각양각색 매력을 살린 한복패션이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하면서 한국의 미를 알려주고 있다.
다가올 설 명절 한복이 제일 잘 어울릴 것 같은 여배우를 그 동안 화제를 모은 사극 여주인공들에서 살펴봤다.
먼저 SBS ’제중원’에서 돈 많은 집안의 딸 ’석란’역의 한혜진은 부잣집 딸답게 드라마 에서도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한복 맵시를 잘 살려줬다. 평소 지적이고 청순한 이미지인 한혜진은 최근 화장품 CF를 통해서도 한복 맵시의 종결자 다운 매력을 선보였다. 하얀 피부와 핑크 빛 치마가 만나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하고, 한복 전체에 수 놓인 꽃무늬는 우아한 매력으로 발산했다.
KBS ‘성균관 스캔들’의 박민영은 제작 발표회 때 파란치마의 단아한 한복을 입고 나와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극중 남장한 모습도 잘 소화해 낸 박민영은 꽃선비로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또한 KBS ‘추노’의 이다해는 극 초반 노비에서 다시 양반 집 규수로 살아가는 ‘김혜원’ 역을 맡아 초반에는 많이 화려하지 않지만 점차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잘 살리며 여인의 향기를 풍겼다.
한편 2011년 새로운 사극의 지평을 열고 있는 OCN’야차’의 전혜빈은 최근 그 존재만으로도 청초하면서 고혹적인 매력을 뿜어내며 한복 맵시의 종결자로 등극했다. 저고리 속으로 살짝 비치는 가녀린 어깨완 달리 그녀의 눈빛에는 강렬함이 느껴진다. 단아함 속에서 느껴지는 섹시한 매력이 극중 ‘정연’ 역할을 애절하면서도 때론 카리스마 있게 잘 표현하고 있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혜진-박민영-이다해-전혜진. 사진 제공=나무엑터스]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