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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지난 해 아메리칸리그 구원왕을 거머쥔 라파엘 소리아노(31)가 양키스에 입단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9일(한국시각) 소리아노가 양키스와 3년 3500만달러(40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메이저리그 구원투수 부문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마리아노 리베라(2년 3000만달러)이다.
지난 시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소리아노는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45세이브(3승 2패 평균자책점 1.73)를 기록했다. 특히 48차례 구원 기회 중 45번을 성공시키며 특급 마무리로 거듭났다.
양키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텍사스에 패한 이후 불펜진 재건을 위해 노력해왔다. 소리아노는 올 시즌 리베라 앞에 출전하는 셋업맨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42살인 리베라가 부진할 경우 마무리 투수로 나설 가능성도 농후하다.
[양키스에 입단한 소리아노.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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