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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성남 김용우 기자] "관건은 위기관리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성남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제압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도로공사는 19일 오후 성남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0-2011 V리그' 3라운드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어창선 감독은 경기 후 "연패를 끊어서 기쁘다. 아직까지는 만족하는 플레이가 안나온다"며 "관건은 위기관리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플레이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은 향후 훈련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3연패를 당하면서 선수들에게 위기관리능력은 스스로 극복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기 위해선 여유있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우리 팀은 조직력이 무너지면 약점을 보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극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황민경(레프트)가 복귀한 것에 대해선 "지금까지 잔잔한 미스가 많았는데 민경이가 들어오면서 그런 부분들이 적어졌다. 그러면서 팀 컬러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휴식기가 많아서 그런지 볼감각이 떨어져있다. 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어 감독은 3시즌 만에 '마의 4승' 기록을 넘어선 것에 대한 질문에는 "선수들이 잘해줬다. 이제 자신감이 붙었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도로공사 어창선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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