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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정니콜, 한승연, 강지영이 현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 카라의 향후 스케줄 소화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정니콜이 고정출연 중인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이하 ‘영웅호걸’) 측이 입장을 밝혔다.
19일 오후 ‘영웅호걸’ 박성훈 PD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카라 얘기는 보도를 통해 접했다. 아직 니콜과 관련해 DSP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건 없는데, 니콜과 카라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웅호걸’ 팀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촬영을 진행했다. 니콜도 이날 촬영에 함께 했다.
한 번 촬영시 2주분의 방송분량이 나오기 때문에 이미 예고편을 통해 방송됐던 ‘영웅호걸’ 멤버들의 영화제 출품 이야기를 담은 2회 방송분량을 포함, 아직 4회분 정도의 녹화분량이 여유가 있다. 따라서 니콜이 당분간 스케줄 소화가 불투명하더라도 ‘영웅호걸’은 한 달 정도 여유기간이 있기 때문에 방송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리더 박규리를 제외한 카라 멤버 4명은 19일 법정대리인 법무법인 랜드마크를 통해 “소속사가 지위를 악용하여 멤버들이 원하지 않는 연예활동에 대한 무조건적인 강요와 인격모독을 받았다”며 DSP에 계약해지를 통보했으나 이날 오후 구하라는 소속사에 잔류를 결정, 결과적으로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통보를 한 상태다.
이들은 계약해지 사유에 대해 DSP의 매니지먼트 및 기획 활동의 부실, 수익배분 문제를 들었지만 소속사 측은 해당 사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영웅호걸' 팀. 사진 = 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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