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북한 대표팀의 미드필더 량용기(베갈타 센다이)가 대표팀에서의 경기력을 더욱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북한은 20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알 라이안스타디움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1 아시안컵 D조 3차전서 0-1로 졌다. 북한은 이날 패배로 조별리그서 탈락했고 량용기는 이라크전서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량용기는 경기를 마친 후 "못 이겨서 아쉽다"며 "승리하지 못하면 8강에 못올라가 공격적으로 나선 경기였는데 결과가 아쉽다"고 말했다.
"골도 못넣어 아쉽고 잘못한 것이 많이 있다"는 량용기는 "다음번에 또 대표팀에서 뛰는 기회가 있으려면 이번 대회 이상의 활약을 펼쳐야 한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량용기는 "나는 국가대표팀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다"며 "더욱 잘해야 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량용기(왼쪽).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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