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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강주은은 최근 진행된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연출 성치경) 녹화에 남편 최민수와 함께 참여해 최민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폭로했다.
이날 녹화에서 강주은은 "아들 초등학교 발표회가 있어서 최민수를 불렀다. 남편은 자리에 앉아 아들이 공연을 하는 내내 자더니 인터미션(쉬는시간)에야 일어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등학생들 먹으라고 준비해 놓은 빵을 먹겠다며 나보고 아이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빵 좀 가져오라고 하더라"라며 폭로를 시작했다.
당시 강주은은 아이들이 먹을 빵도 부족해보여 주춤거렸고, 이런 모습에 최민수는 "주은아! 앞에 애들 끼어들잖아! 독수리 같이 파서 빵 가져와!"라며 강주은을 향해 소리친 것.
결국 강주은의 행동에 만족하지 못한 최민수는 자신이 직접 빵을 가져왔고, 쟁반에 산더미처럼 쌓인 빵을 입에 넣으며 걸어가는 남편 최민수의 뒷모습을 보며 강주은은 "사람을 죽이고 싶었다"고 밝혀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과 함께 예능 나들이에 나선 강주은의 거침없는 발언은 20일 밤 11시 5분에 공개된다.
[최민수 강주은 부부.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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