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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2년만에 출연한 엠넷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
동방신기는 20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된 ‘엠카’에 2년만에 출연해 시크릿의 ‘샤이보이(Shyboy)’를 누르고 1위를 수상했다.
동방신기는 이날 타이틀곡 ‘왜(Keep Your Head Down)’를 비롯 ‘믿기 싫은 이야기’, ‘맥시멈(Maximum)’ 등 총 3곡을 공연했다. 2년만의 출연인 만큼 동방신기와 엠넷 측은 3곡의 무대를 각기 다르게 선보이기 위해 사전녹화를 진행,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2009년 초부터 동방신기를 비롯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들은 엠넷미디어가 자사의 콘텐츠를 장기간 무단사용했다며 엠넷 프로그램의 출연을 거부해왔다. 자체 음악방송인 ‘엠카’는 물론 연말 ‘MAMA’ 시상식에도 출연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동방신기의 ‘엠카’ 출연은 SM 소속 가수의 2년만의 엠넷 출연이란 것에서 의미가 컸다.
동방신기는 2년만에 출연한 ‘엠카’에서 단번에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동방신기를 비롯 빅뱅 승리, SS501 박정민, 지나의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사진=엠넷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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