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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그룹 2AM 조권이 가상부부로 활약한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의 관계가 “끝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AM은 20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제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R&B발라드상’에 이어 ‘본상’을 수상 2관왕을 달성했다.
본상 수상 후 무대에 오른 2AM은 조권이 대표로 소감을 말했다. 조권이 소속사 관계자, 가족, 팬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던 중 관객석 일부 팬들은 '가인'을 연호했다.
그러자 조권은 특유의 ‘깝’ 표정을 지으며 “저희 끝났어요. 저 이제 혼자에요”라며 가인과의 가상부부가 종료됐음을 코믹하게 밝혀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조권과 가인 커플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2’를 끝으로 가상 부부생활을 종료했다
['서울가요대상' 2AM. 사진 = 코미디TV 방송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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