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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해외원정도박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에 대해 검찰이 구속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YTN이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검찰은 다리 수술 부위의 핀이 하나 빠져 일단 신정환에 대해 불구속 수사키로 했지만 경과를 지켜본 뒤 구속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한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됐다는 보도에 민감해 하고 있다”고 YTN은 전했다.
지난 19일 5개월간의 도피 끝에 귀국한 신정환은 경찰 조사에서 1억 3000여 만 원대의 판돈을 걸고 필리핀 세부에 있는 한 호텔 카지노에서 이른바 바카라 도박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여권법과 외환관리법 위반에 대한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편 신정환과 관련 있는 현지의 도박장 업자 등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인터폴과 수사 공조하기로 했다.
[해외원정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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