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향, 가슴 노출된 누드화보 포털 통해 유출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김시향의 누드 사진이 한 국내 포털사이트를 통해 유출되는 황당한 사고가 벌어졌다.

21일 오전 한 포털사이트에서 '김시향'을 검색하면 첫 화면에 가슴이 적나라하게 노출된 누드화보가 그대로 노출됐다.

이 같은 문제가 화제가 되자 해당 포털사이트는 누드화보를 즉시 삭제했다. 하지만 불과 5 분가량의 노출 시간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네티즌이 누드 화보를 보게 됐고, 이후 순식간에 블로그 등을 통해 배포됐다.

김시향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누드화보가 유통된 것과 관련해 지난 6일 전 소속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당시 김시향은 누드 사진을 상업적으로 유출하지 않기로 출연계약을 맺었는데 사진이 무단 유출됐다고 주장했다.

[사진 = 김시향]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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