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잠시 주춤했던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어느덧 8연승을 이어가면서 변함없이 미국프로농구(NBA) 선두를 질주했다.
샌안토니오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AT&T센터에서 열린 2010-11시즌 NBA 뉴욕 닉스와의 홈 경기에서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놓치지 않은 끝에 101-92로 승리했다. 샌안토니오는 8연승으로 37승 6패 승률 .860으로 서부 콘퍼런스 2위 LA 레이커스(31승 13패)를 6.5게임차로 멀찍이 떨어뜨려 놓았다.
간판스타 팀 던컨이 21점 16리바운드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18점 15리바운드)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했고 토니 파커 역시 21점 13어시스트로 래이몬드 펠튼(23점 7어시스트)와의 컨트롤타워 대결에서 승리했다. 드후안 블레어도 18점 13리바운드로 골밑을 수호했다.
동부 콘퍼런스 선두 보스턴 셀틱스 역시 5연승을 이어가면서 33승 9패 승률 .786로 동부 2위 마이애미 히트(30승 13패)와의 승차를 3.5게임으로 벌렸다. 유타 재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케빈 가넷(21점)과 폴 피어스(20점)가 상대를 맹폭했다.
뉴올리언스 호네츠는 크리스 폴이 16점 8어시스트, 데이비드 웨스트가 15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해 동부의 강자 애틀랜타 호크스 원정에서 100-59, 무려 41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파죽의 7연승을 달린 뉴올리언스도 서부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팀 던컨.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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