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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하지원을 사이에 두고 현빈과 조인성이 싸운다?
종영한 SBS ‘시크릿가든’과 지난 2004년 화제리에 방송된 SBS ‘발리에서 생긴 일’의 영상을 합쳐 편집한 ‘비밀정원에서 생긴 일’ 패러디 영상이 화제다.
‘꽃신’이란 닉네임을 사용하는 네티즌이 만든 이 영상은 두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하지원을 두고 ‘시크릿가든’ 남주인공 현빈과 ‘발리에서 생긴 일’ 남주인공 조인성이 대립하는 모습을 담았다.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표현한 1분 20초 분량의 패러디 영상은 웅장한 배경음악에 인물들의 대사, 표정, 상황까지 절묘하게 들어맞아 감탄을 자아낸다.
영상 속 하지원은 “날 버릴 수 밖에 없었던 남자” 조인성과 “날 위해 다 버린 남자” 현빈 사이에서 갈등한다. 조인성은 하지원을 두고 “내가 데리고 놀던 애야”라 말하고, 현빈은 “뭐가 어째? 데리고 놀아?”라고 화를 낸다. 영상의 절묘한 편집은 세 사람의 비극적 삼각관계를 실감나게 표현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기발하고 절묘하다", "이렇게 이어지는 게 정말 신기하다", "이런 드라마가 진짜 있으면 좋겠다", "나중에 세 사람을 주인공으로 드라마 만듭시다", "최고의 조합! 다음편도 만들어달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밀정원에서 생긴일' 캡처. 사진=꽃신블로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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