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가 아시안컵 결승행을 위한 한일전에서 박지성(맨유)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기대감을 표했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는 24일 "카가와 신지가 박지성을 '아시아에서 최고'라고 표현하며 의식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카가와 신지는 "아시아에서 제일 좋은 실적을 남기고 있는 박지성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즐겁다"며 "유럽에서 결과를 내는 것은 쉽지 않다"고 박지성에게 찬사를 보냈다.
또한 카가와 신지는 지난 일 열린 한국 이란전을 숙소의 TV를 통해 관전하며 박지성의 '압도적인 존재감'에 눈을 고정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준결승 상대로 한국을 꼽은 것도 예언한 것도 들어맞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카가와 신지는 "한국은 피지컬과 테크닉을 모두 갖췄다. 때문에 준비할 수 있는 대로 준비하고 반드시 이기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국은 오는 25일 일본을 상대로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박지성(왼쪽)-카가와 신지. 사진 = 카타르 도하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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