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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소속사 전속계약 해지 분쟁 중인 걸그룹 카라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측과 소속사인 DSP미디어가 25일 만나 해결안을 모색한다.
양 측은 당초 24일 오후에 만나기로 했으나 카라 3인 측이 DSP미디어에 25일 오전 10시에 만나자고 재차 통보해 하루 늦춰지게 됐다. 하지만 장소는 비밀에 부쳤다.
이와 관련 DSP미디어 측 관계자는 “오늘(24일) 만나기로 했으나 오후 5시께 카라 3인 측이 25일 오전 10시에 만나자고 이메일을 보내와 내일 만나볼 것”이라면서 “서로 카라가 존속하길 희망하고 대화의 의지가 있는 만큼 좋은 해결안이 도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당장 촬영이 급한 일본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와 관련해 이 관계자는 “꼭 25일에 일본에 가야하는 건 아니다. 1~2일 정도 유동적인 여유가 있어 카라 3인 측과 만나본 뒤 출국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라 3인 측과 소속사의 만남이 구체적으로 예정됨에 따라 ‘카라로 다시 존속’할 수 있는 합의점이 도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카라 3인은 지난 19일 법률대리인인 랜드마크를 통해 DSP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한다며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해지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카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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