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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지난 23일 '아테나' 촬영 중 부상을 당한 배우 정찬우(42)가 심경을 밝혔다.
정찬우는 24일 "이번 사고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나름의 안전장치들이 있었지만 많이 내린 눈 때문에 예기치 않은 사고가 일어 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이나 연극이 아닌 드라마를 통해서는 처음 인사를 드리는 것이니만큼 특별한 작품인데, 이런 일을 통해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현장에서 노력하는 만큼 더 이상 사고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테나'에서 철규 역을 맡은 정찬우는 23일 정우(정우성 분)에 총격을 가하는 장면 촬영 중 눈이 녹아 생긴 물에 차량이 미끄러지며 안면과 무릎 왼쪽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마친 뒤 현재는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정찬우는 지난 1988년 연극 '꼭두'로 데뷔하여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락 햄릿' '락 뮤지컬 지킬&하이드' '락오브에이지'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정찬우. 사진 = 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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