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한일전을 앞둔 대표팀이 겹경사를 맞이했다.
축구대표팀 공격수 염기훈(수원)은 24일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염기훈의 아내 김정민씨는 24일 3.6kg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대표팀 선수단은 저녁식사전 한자리에 모여 염기훈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선수단을 대표해 "염기훈의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득남 소식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대표팀의 미드필더 기성용(셀틱)은 염기훈이 득남 소식을 전해들은 날이 자신의 생일이었다. 1989년생인 기성용은 자신의 23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대표팀 선수단은 저녁식사전에 준비된 케이크에 촛불을 붙이고 생일축하곡을 합창해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조광래 감독은 기성용에게 "대표 선수 오래 하려면 단디해라"라는 말과 함께 축하를 전했다.
[염기훈(왼쪽)과 기성용.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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