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지, "광희보다 샤이니 민호가 좋아"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 여민지(18)가 샤이니 민호(20)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한 SBS 설특집 '스타커플 최강전' 녹화에 참여한 여민지는 샤이니 민호와 짝을 이뤄 커플 댄스에 도전했다.

이날 여민지는 샤이니 민호와의 커플 댄스를 위해 민호에게 개인지도를 받는 등 녹화 당일 한 시도 떨어지지 않아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런 민호의 자상한 모습에 반한 여민지는 출연진 중 좋아하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원래 제국의 아이들 광희 오빠의 팬이었으나 이제 민호오빠가 좋아졌다" 며 수줍게 마음을 밝혔다.

이에 제국의 아이들 광희는 "여민지도 남자 볼 때는 얼굴을 본다"며 질투를 해 웃음을 줬다.

한편, 여민지는 지난해 열린 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MVP에 오르며 한국의 우승을 이끈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중 하나다. 여민지와 민호가 이색적인 커플 댄스를 선보이는 '스타커플 최강전'은 오는 2월 3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온유-여민지-민호(두번째 사진 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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