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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창원시 프로야구 유치위원단이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해 제9구단 창단 결정을 빨리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정기방 창원시 체육문화국장이 이끄는 프로야구 유치위원단은 25일 오전 11시 30분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한국야구위원회를 방문해 유영구 총재와 환담을 나눴다. 프로야구 9구단 창단에 대한 이사회는 오는 2월 8일 열릴 예정이다.
지난 11일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단은 엔씨소프트에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는 것과 9,10구단 동시 창단 여부를 논의했다. 이 자리서 이사회는 창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든 후 엔씨소프트등 구단 창단을 신청한 3개 기업과 다시 협상을 하기로 했다.
프로야구 9구단 창단에 열의를 보여온 창원시 관계자는 이날 유영구 총재에게 오는 2월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빠른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유 총재는 창원을 연고지로 하는 제9구단 창단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KBO를 방문한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시민과 관계자들이 작성한 2500부 서명서를 전달했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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