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간호사들의 섹시한 유니폼으로 환자들의 고통을 줄여주는 병원이 있어 화제다.
24일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메일, 영국 메트로 등 외국언론들은 간호사들에게 섹시한 유니폼을 입혀 환자들의 고통을 줄여준다는 독일 뮌헨 지역의 한 치과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치과의 의사 마리 캐서린 클라코스키 박사는 독일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행사장에서 가슴골이 도드라지는 알프스 산간 지역의 여성민속의상 ‘던들’을 보고 영감을 얻어 간호사들에게 백색의 간호사복 대신 민속의상과 비슷한 유니폼을 입게 했다.
박사는 "환자들의 두려움과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생각해낸 방법”이라면서 이러한 섹시한 유니폼이 환자들의 고통을 반감시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30% 정도 고객수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중 남성고객이 늘어났으며 일부는 진료소를 들어서는 순간부터 입을 벌리며 간호사들의 복장에 놀라워한다고 매체들은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저런 치과가 있으면 치과가 절대 무섭지 않을 것", "치과가 더이상 무서운 곳이 아닌 자꾸 가고싶은 곳이 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슴골 간호사복을 입은 간호사들, 사진 출처= 영국 메트로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