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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카라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과 소속사 전속계약 분쟁 중인 DSP미디어(이하 DSP)가 “5명이 함께 해야 한다는데 대한 믿음은 불변하다”고 재차 밝혔다.
DSP는 25일 오후 “이날 오전 10시 카라 3인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협의한 및 요청사항을 전달 받아 현재 원만한 해결 방안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카라의 멤버들과 카라의 소중한 팬 분들을 위해 전원 5명이 함께 해야 한다는 믿음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사태가 더 악화되기 전에 양측에게 모두 합당한 해결 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카라 3인 측이 소속사에 건넨 전달사항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으나 이호연 대표 부인 중심의 경영진과 매니지먼트 관계자 교체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과 관련 DSP는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협의가 진행 중이라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전했다.
하지만 카라 3인 측과 소속사 모두 ‘5명의 카라’를 원하고 있어 조만간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가요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양 측의 전속계약 분쟁은 지난 19일 카라 3인이 소속사인 DSP에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시작됐다.
[전속계약 해지 분쟁 중인 걸그룹 카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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