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한국이 아시안컵에서 23년 만의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5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알 가라파스타디움서 열린 일본과의 2011 아시안컵 4강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0-3으로 졌다. 한국은 지난 1988년 카타르 대회 이후 23년 만의 결승행에 실패했지만 끝내 일본을 꺾지 못하고 결승행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1992년 일본 아시안컵에선 본선 진출에 실패했었다. 지난 1996년 UAE대회부터 이번대회까지 아시안컵 8강전서 5회 연속 이란과 대결했던 한국은 1996년과 2004년 중국 아시안컵에선 8강에서 탈락했고 2000년 레바논 아시안컵과 2007년 동남아 4개국 아시안컵에선 4강에서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결승진출을 통한 2015년 호주 대회 자동출전권 획득에도 성공하지 못했다. 한국은 오는 29일 우즈베키스탄과 호주의 4강전 패자를 상대로 치르는 3-4위전서 승리를 거둬야 2015년 대회 본선 자동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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